관계대명사가 들어간 문장을 만나면 수식하는 명사와 문장의 본동사를 자주 헷갈렸습니다. 선행사를 표시하고 관계절을 괄호로 묶어 본 뒤 문장 뼈대만 다시 읽으니 긴 문장을 어디에서 나눌지 판단하기가 쉬워졌습니다.
관계대명사가 왜 독해를 어렵게 만들까?
관계대명사절은 명사를 뒤에서 수식하는 절(clause)입니다. 문제는 이 절이 주어와 동사 사이, 또는 목적어 뒤에 끼어들어 문장을 길게 늘어뜨린다는 점입니다. 이 구조를 모르면 주어를 찾지 못한 채 문장 전체가 뭉개져 버립니다.
관계대명사 한눈에 정리
| 관계대명사 | 선행사(수식받는 명사) | 절 안에서의 역할 |
| who | 사람 | 주어 |
| whom | 사람 | 목적어 |
| which | 사물·동물 | 주어 또는 목적어 |
| that | 사람·사물 모두 | 주어 또는 목적어 |
| whose | 사람·사물 모두 | 소유격 |
유형별 끊어읽기 실전
유형 1 — 주격 관계대명사 (who / which / that)
예문: The scientist / who discovered penicillin / changed the history of medicine.
- The scientist → 그 과학자는 (선행사 = 주어)
- who discovered penicillin → 페니실린을 발견한 (관계절 — 선행사 수식)
- changed the history of medicine → 의학의 역사를 바꿨다 (진짜 동사)
💡 who가 나오면 '선행사를 꾸미는 절이 시작된다'고 신호를 받으세요. 선행사(The scientist) 뒤에서 끊고, 관계절이 끝나는 지점을 찾은 뒤 진짜 동사(changed)로 넘어갑니다.
유형 2 — 목적격 관계대명사 (whom / which / that, 생략 가능)
예문: The book / (that) she recommended / turned out to be a bestseller.
- The book → 그 책은 (선행사)
- (that) she recommended → 그녀가 추천한 (관계절, that 생략됨)
- turned out to be a bestseller → 베스트셀러가 됐다 (진짜 동사)
💡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'명사 + 주어 + 동사'처럼 명사 뒤에 주어가 또 나오면 관계대명사가 생략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.
유형 3 — 소유격 관계대명사 (whose)
예문: The company / whose products are sold worldwide / announced a new CEO.
- The company → 그 회사는 (선행사)
- whose products are sold worldwide → 제품이 전 세계에 판매되는 (관계절)
- announced a new CEO → 새 CEO를 발표했다 (진짜 동사)
💡 whose + 명사는 하나의 덩어리로 읽어야 합니다. whose products를 따로 떼면 의미가 끊깁니다.
관계대명사 끊기 3단계 공식
- 선행사(수식받는 명사)를 찾는다 — 관계대명사 바로 앞 명사
- 관계절이 끝나는 지점을 찾는다 — 쉼표, 또는 새로운 동사가 나오는 곳
- 진짜 동사(main verb)로 넘어간다 — 주어 + 관계절 수식 → 진짜 동사 파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