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운전면허 갱신 시기가 돌아왔습니다. 면허를 처음 땄을 때 이후로 갱신은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한참 찾아봤습니다. 직접 다녀온 경험을 정리해두면 같은 상황의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록합니다.
먼저 갱신 시기는 면허증 뒷면에 적힌 '적성검사 기간'을 확인하면 됩니다. 저는 1종 보통 면허이고, 10년에 한 번 갱신 대상이었습니다. 기간 만료 전 6개월 안에 하면 됩니다.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(safedriving.or.kr)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. 현장 접수도 되지만,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서 예약을 권합니다.
현장에서의 절차는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. 입구에서 번호표 뽑고 → 시력검사 → 사진 촬영 → 면허증 수령 순서입니다. 예약한 경우 총 소요 시간이 20~30분 안쪽으로 끝났습니다. 시력검사는 간단한 기계식 검사이고, 별도 안경 착용 여부만 기록됩니다. 시력이 많이 저하됐다면 사전에 안과 확인을 권합니다.
한 가지 놓쳤던 게 사진이었습니다. 현장에서 촬영해주지만, 따로 증명사진을 가져가도 됩니다. 현장 촬영은 무료지만 조명이 강한 편이라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. 저는 그냥 현장 촬영을 했는데, 면허증에 나온 얼굴이 꽤 낯설었습니다.
비용은 10,000원(1종 기준)이었고, 수수료 외 추가 비용은 없었습니다. 당일 발급은 안 되고, 2~3주 후 우편으로 받거나 시험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습니다. 저는 우편으로 받는 쪽을 선택했습니다.
생각보다 간단한 절차이지만, 처음이라 몰라서 검색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. 예약만 미리 해두면 현장에서 크게 헷갈릴 건 없습니다. 갱신 대상이 되셨다면 기간 내에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.